4,000원 부당이득 챙긴 회사원 구속했던 '정의로운' 진경준

Posted by Yubinpapa
2016. 7. 15. 19:44 TODAY

1996년 7월 28일자 조간신문 사회면 - ‘휴가철 열차 암표 회사원 쇠고랑’


 ‘서울지검 형사3부 진경준 검사는 27일 미리 사둔 열차표 1장을 피서객에게 팔아 4000원의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로 김모(40·회사원)씨를 이례적으로 구속기소했다.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밤 9시20분쯤 서울 청량리역광장에서 열차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이모(32·회사원)씨에게 자신이 사두었던 강원도 원주행 6000원짜리 통일호 열차표 1장을 1만원에 팔아 4000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.’


 

당시 2년차 평검사였던 진경준은 구속기소를 한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것으로 돼있다. “암표 판매행위는 피서객이나 귀향객들의 심리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올리는 나쁜 범죄다. 휴가철을 앞두고 암표상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구속기소했다.” 고 밝혔다.

 

 

 

 

... 2016년 7월 15일자 신문 사회면 - 검찰, '120억 넥슨 뇌물수수' 진경준 어젯밤 긴급체포